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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서평

1시간 20분만에 코틀린 앱 만들기 :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자바를 찍먹만 해보고 코틀린은 처음 해보는 사람의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코틀린은 평소에도 관심이 있던 언어였습니다. 비개발자이던 시절, 개발자 친구에게 파이썬을 배우고 싶다고 하니 친구가 코틀린을 추천해주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코틀린을 언젠가 배워야지..."는 제 기억 한켠에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으로 처음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9가지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책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부터 설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코틀린 문법부터 설명하는 게 아니라, 간단한 앱 만들기부터 시작합니다.

문법부터 설명했으면 아마 첫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도 전에 책을 몇번은 덮다 다시 폈을텐데, 간단하지만 '오 내가 이런걸 할 수 있군' 싶은 걸 차근차근 만들어가면서 코틀린에 흥미를 붙이기 좋은 구성인 것 같습니다. 코틀린 문법은 첫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후부터 시작되거든요.

버튼을 누르면 텍스트가 바뀌는 간단한 앱 만들기

코틀린을 처음 해보는 저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부터 첫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까지 1시간 20분밖에 안 걸렸습니다. 

 

vflat으로 한장만 스캔해 보았습니다..!

화면 캡쳐에 숫자 버튼 아이콘으로 설명을 이어가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화면의 텍스트가 바뀌는 아주 간단한 앱인데,
제 태블릿에 애플리케이션이 실제로 설치된게 너무 신기하네요 ㅎㅎ.. 

 

쉽게 코틀린을 배워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은 어떨까요?

 

++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써보고 느낀건데,
파이썬이나 쉘스크립트, yaml 설정 파일만 줄창 붙잡고 있던 요새의 제게 좀 신세계였습니다...

아니 이렇게 자동완성이 된단 말이야?
임포트도 코드 치면 자동으로 된단 말이야?... 

이상 수박의 동전만한 면적을 겉핥기해본 사람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