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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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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N MSA #10, 박미정님의 '첫 출근부터 끝까지 다함께 레벨업'을 듣고 나서 박미정님이 '일을 잘 하기 위해 그동안 미정님이 해오신 것들' + '그간의 시행착오에서 배운 것들'에 대해서 한빛N MSA에서 세미나를 해주셔서, 치열한 티켓팅을 뚫고 갔다왔다! 밖이 -15도 가까이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라, 한 마리 동태가 될 것 같았지만 추위를 뚫고 세미나 장소로 향했고, 너무너무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다. 세미나의 주제를 들으며 먼저 궁금해지는 것이 있다. 일을 잘 한다는 것은 뭘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어진 일을 구현하는 것에서 벗어나, 회사와 팀, 서비스에 기여하고 가치를 주는 것 내 할일만 하지 말고, 팀 플레이어로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다른 사람에게 내 결과물을 공유하고, 피드백 받는 과정 이라고 미정님은 말씀하셨다. 세션은 나중에 온라인 공개 예정이기도 하고..
일상의 습관과 도구를 바꿔서 문제 해결을 잘 하고 싶다면,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리뷰 완전 기술적인 내용은 아니라 부담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요, 다음에 해당하는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게임업계에 관심이 있으신 분 (사실 없어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게임업계에 관심이 있다면 더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어요!) 프로그래밍에서 창의성이 빛나는 순간, 몰입의 순간이 좋으신 분 주변의 환경과 도구를 잘 활용해서 생산성을 높이고 싶으신 분 일상의 업무가 조금은 무료하신 분 딱딱한 기술 위주의 책을 조금은 멀리하고 싶으신 분들께 책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 아래의 글은 한빛미디어로부터 리뷰를 의뢰받아 책과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학부 시절에 관련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수업에서 '교육과 학습 환경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효과가 어떻게 달라..
<코드로 인프라 관리하기> 2판 서평 이전 회사는 코드(terraform, ansible, ...)로 인프라를 관리하지 않았다. 쿠버네티스 환경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해 yaml 파일을 사용하고 깃에 버전 관리를 하긴 했지만, AWS EC2나 IAM, SG 등은 손으로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휴먼 에러가 발생해 알맞지 않은 IAM이 생성되어 EC2에서 에러가 나고, 제대로 서비스가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현재 회사는 반대다. Terraform, Terragrunt, Ansible 등으로 위에서 말한 자원을 생성하고 깃으로 버전 관리를 한다. 지라의 이슈별로 브랜치를 생성해 해당 브랜치에서 작업하고, 팀원들이 승인해 주어야 메인 브랜치에 머지가 가능하다. 현 회사의 깃 레포를 보면 '코드로 인프라를 관리하려면 초기 세팅이 ..
<머신러닝 실무 프로젝트(2판)> 리뷰 추천 대상 광고 업계에서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업무를 하고 싶은 사람 회사에서 머신러닝으로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실무자 머신러닝 뿐 아니라, 결과 분석도 잘 하고 싶은 실무자 책은 머신러닝을 실무에서 써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머신러닝 모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머신러닝으로 할 수 있는 일 학습 결과 평가 기존 시스템에 머신러닝 통합, 로그 설계 실무에 유용할 학습 리소스 수집 방법 머신러닝의 효과를 검증하는 방법 머신러닝 모델을 해석하는 방법 마케팅 리소스 효율화 등을 다룬다. 모델을 해석하는 방법에서는 시각화를 중심으로 유용한 라이브러리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을 사용하고 나서 모델에서 어떤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는지, 그래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는 깔끔하게 시각화로 정리해야 하는 항목이니만큼 필수적인 내용들..
<머신러닝 파워드 애플리케이션> 리뷰 저는 영상 번역 일을 했었는데, 당시 사용하던 번역 툴들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산업 번역 쪽에서는 이미 번역한 단어, 문장이라면 '번역 메모리'에 저장되어, 다음에 똑같은 단어나 문장이 나온다면 이미 번역했던 것을 그대로 옮겨쓸 수 있다던데, 영상 번역 툴에는 그런 기능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영상 번역가들이 쉽게 번역할 수 있는 툴'을 만들고 싶었고, 구체적인 형태로는 번역할 문장 칸에 이런 식으로 추천 문장이 뜨고, 숫자 키 1을 누르면 '감사합니다' 가 자동 입력되는 방식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개발을 고작 몇 개월 배운 당시에는 구현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생각은 꿈으로만 그치고 맙니다. 그 생각도 잊혀져 갈 즈음,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은 아이디어에서 완성된 제품까지, 강력한 머..
1시간 20분만에 코틀린 앱 만들기 : 오준석의 안드로이드 생존코딩 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자바를 찍먹만 해보고 코틀린은 처음 해보는 사람의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코틀린은 평소에도 관심이 있던 언어였습니다. 비개발자이던 시절, 개발자 친구에게 파이썬을 배우고 싶다고 하니 친구가 코틀린을 추천해주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부터 "코틀린을 언젠가 배워야지..."는 제 기억 한켠에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으로 처음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9가지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책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부터 설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코틀린 문법부터 설명하는 게 아니라, 간단한 앱 만들기부터 시작합니다. 문법부터 설명했으면 아마 첫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도 전에 책을 몇번은 덮다 다시 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