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5F 회고법으로 진행해보겠다.
사실(fact)
월요일 : 2번째 스프린트 챌린지를 진행하였다. 주말에 시간을 들여 2주 차 과제 121, 122에서 놓친 점을 보완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처참했다.
이유는 과제를 다 커버하지 못하고 121, 122에만 중점을 맞춰 123에서 다룬 내용을 놓쳤기 때문이었다.
나중에 스챌 결과물을 보니 문제에서 의도하는 바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고, 검증도 이상하게 했다.
3주 차에는 선형대수학을 배웠는데, 3Blue 1 Brown의 동영상을 계속 다시 봐도 평일 내에는 벡터와 선형 변환, Eigenvalue의 개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해하려고 동영상 5번 이상은 돌려본 것 같다.
수업이 11시면 끝나는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1시까지 쉬었다 ^.ㅠ 동기분들은 바로 과제 진행하는데... 난 누워있어....
느낌(Feeling)
목, 금요일의 코드는 거의 이해할 수 없었다....
그냥 구글링으로 맞는 걸 검색해서 답안에 끼워넣는다는 느낌이었다.
코드는 개별적으로 분석을 해야겠지만, 그 기초를 쌓을 수 없도록 개념만 던져주고 코드를 붙여 넣는 방식에는 좀 회의감이 든다.
hierarchical clustering이나 dendrogram 같은 것. 추후 강의에서 배우겠지?
--> 웜업 영상을 제대로 못 봐서 개념을 못 잡아서 그렇게 느낀 것이었다...^^
금요일 웜업 시간이 주어진 영상에 비해 심히 모자르긴 했다.
벡터와 행렬곱셈, 선형 변환, 고윳값에 대한 동영상을 며칠에 걸쳐 반복해서 5-6번은 보니까 개념이 다시 잡혔다.
여기에 공돌이의 수학정리노트 유튜브 영상을 본 게 큰 도움이 되었다.
www.youtube.com/watch?v=R-XHrNq9Ff4&list=PL5yujGYFVt0BCu7DXfEgD7M51Tj6S7s4A
블로그 글만 봤을 땐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열심히 영상을 반복해서 듣고 이 영상을 보니 개념이 더 잘 잡혔다.
하지만 계속 드는 생각이 있다.
왜 국비 교육을 듣는데 개념을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으로 잡아야 하냐는 거다.
심지어 코드스테이츠에서 작성한 만든 글과 영상도 아니야.... 저작권 괜찮나?
코드스테이츠는 국비 과정을 운영하면서 나라에서 돈을 받는데, 돈을 받으면서 블로그 글과 영상을 레퍼런스로 삼아서 학생들에게 개념을 잡으라고 제공해도 되는 걸까?
코드스테이츠는 부트캠프로 수익을 창출하는데 원작자들에게 허락은 받은 걸까?
강의 시간이 1-2시간 매일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제대로 된 개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믿을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는다.
교훈(finding)
향후 행동(Future action)
8시 전 기상, 8시 반에는 웜업 시작하기
중간에 놓치는 게 있는 거 같으면 교재 자료 정독하기
스챌 전에 미리 교재, 과제는 한번 쭉 훑어보기.
문제에서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미리 생각하자.
모르는 건 헤매지 말고 5분 넘어간다 싶으면 구글링 하자!!! 과제에서 헤매다 보면 한 시간 두 시간 훅 가는 거 금방이다.
나중엔 뻑뻑한 눈으로 모니터만 째려보며 머리도 잘 안 돌아간다.
피드백(Feedback)
주말엔 2주차의 스프린트 챌린지를 열심히 고쳤다. 원래 3시간만 하려고 했는데 5시간 걸렸다.
문제에서 원하는 걸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바로 떠올리지 않아 1-2시간이 더 걸렸다.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서 강의 전에 웜업 영상을 다 듣고, 강의 자료도 한번 훑어봐야겠다.
그날그날에 대한 복습과, 레퍼런스 자료, 모르는 코드 등도 저녁 시간 내에 찾아봐야겠다. (시간 내 할 수 있는 거겠지...^^?)
그리고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매일 짧게라도 스트레칭, 요가해줄 것!
산책도 왕왕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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