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지난 1주일의 회고

코드 스테이츠에서 AI 부트캠프 1기 과정을 듣기 시작한 지 1주일이 되었다.

 

9시부터 10시까지의 웜업 (자료를 먼저 읽어보거나 관련된 동영상을 본다.)

10시부터 12시까지의 수업

1시부터 5시까지는 과제를 수행하고

6시부터 9시까지는 과제를 마저 수행하거나 다른 필요 공부를 한다.

 

하지만 지난 1주일간의 여정에서

3시부터는 안 되는 코드를 붙잡고 씨름하기 일쑤였고

그 씨름은 밤 9시, 혹은 10시... 11시까지 이어졌다.

 

코드를 붙잡는다고 딱히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아니라

왜 안되지?? 하고 조금씩 고쳐보며 구글링 해서 

"아 이거면 되겠다!" 하고 수정하는 거라

 

딱히 머릿속에 남지도 않았다.

 

진짜 비효율 적이라고 하겠다.... 그러다 보니 수업의 참고 영상이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시간을 더 투자하거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이나 영상 같은 걸 찾아보지 못했다.

 

별도로 학습하던 파이썬, 머신러닝, 신청해놓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강의 다 올스탑이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1. 그날의 필요 자료부터 다 보고

2. 문제에서 안 되는 코드로 너무 시간 잡아먹지 말고, 20분 동안 해 봤는데도 안 되면

3. 20분간 해당 코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며

4. 그래도 안되면 더 공부하는 데 시간을 들이자.

 

화면만 쳐다보며 생산성 없이 몇 시간 날리는 일은 정말 지양하고, 그 시간에 하나라도 개념을 더 익히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