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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터디

10년 후에도 유망할 것 같은 기업 - 아마존 분석(2020.2분기 재무제표)

미국기업 시가총액 순위 2020.08.25 기준

아마존은 (AMZN) 4차 산업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다.

 

아마존의 시가 총액은 1조 6566만 달러로, 8.30 환율 기준 1955조원에 달한다. 

한국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1697조(2020.06)니 한국을 씹어 먹는 셈.

 

아마존은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지지부진한 사이에 치고 올라와 미국 시가 총액 2위로 굳어졌다.

액면분할 소식이 없어서 앞으로 주가가 주당 3500불 할지도 모르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 인수하면 2위를 탈환할지도. 

 

2019-2020 1,2분기 아마존 매출 비중 분석
공부한다고 일일히 만들어 봤다.

North America : 북미 내의 매출

International : 미국 외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해외 매출

AWS : 컴퓨터,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신생 기업, 정부 기관 및

학술 기관에 대한 기타 서비스 오퍼링의 글로벌 판매로 얻은 수익

(클라우드)

음성 인공지능 알렉사 + 아마존 에코

음성 인공지능 기술은 스마트홈, 사물인터넷의 핵심으로

아마존은 자연어를 처리하고 학습, 추론하는 음성 분석 기술을 가지고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대표적인 회사이다. 

 

플랫폼 : AWS, 알렉사

 

알렉사 : 인공지능 플랫폼 - 퇴근길에 명령을 내리면 에어컨도 켜지고, 미래에 3D 프린터가 음식을 만들어놓을 수도 있고, 욕실 목욕물 받아놓고, 봐야 할 TV / 영화도 시간에 맞춰서 켜질 수 있다.

 

인공지능 드론배송 : 최대 24km를 날아가 2.27kg 이하의 수화물 30분 이내에 배달할 수 있는 전기충전 드론

인공지능 드론으로 물류 배송을 하는 시대도 지 않았다. 

 

 

하드웨어 : 스피커, 드론, 배송, 물류 로봇

 

아마존 물류센터는 아마존의 인공지능이 집결된 곳이다.

(최근엔 사회적 거리두기 거리 체크하는 로봇도 활용되고 있다.)

 아마존 물류센터의 주문 및 배송 예측은 모두 인공지능으로 돌아간다.

고객정보, 배송이력, 제품 위치, 재고현황을 다 파악하고 고객이 주문하기도 전에 배송계획을 예측한다.

물류로봇, 머신러닝을 활용해 60-70분 걸리던 작업 15분으로 단축시켰고, 재고 공간도 50% 이상 늘어났다.

 

아마존은 미국 전역 물류센터에 20만대 이상의 물류 로봇 도입해 운영 중이다. 

+ 자율주행 배달로봇 Scout 시제품 테스트하고 있는데,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로봇이다. 아직은 이를 작동하는 사람 운전자에 의존한다. 

 

아마존 고(무인 슈퍼마켓)

아마존 고 : 계산대 없이 편리한 쇼핑을 통해 컴퓨터 비전, 센서 융합,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아마존은 미래의 4차산업 혁명에 중요한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 인공지능이 방대한 자료를 학습하는 데 있어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 필요하고

빅데이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클라우드 서비스다. 

 아마존이 인공지능에 중요한 인프라가 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1등을 하고 있다는 건

향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의미다.(할 수 있는 것도 더 많아질 것)

 

 

아마존 최근 1년간 재무제표, 투자지표 요약

매번 하는 소리겠지만, 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

 

95년 상장 첫날 아마존 주식을 100달러 샀다면, 2017년 당시의 주식 가치는 7억1600만원으로

640배의 수익률이다. 

 

최근 15년간의 주가, 주당순이익, PER지수 분석

최근 5년 매출액, 단기순이익 보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 

하지만 매출원가도 증가했다 (매출액의 반이 온라인 서비스인 것을 감안하면 물류비용의 증가 : 로봇 등 설비 투자 비용 증가일까?)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최근 분기 순이익도 증가세다. 

 

 

2019-2020 2분기 매출, 영업이익 비교

매출 비중은 북미 아마존 닷컴이 62.3%을 차지하는데,

영업이익은 반대로 AWS의 비중이 58%.

아마존 닷컴 매출은 매출이 느는 만큼 비용이 증가한다.

북미에서 아마존은 월마트, 코스트코와 치열한 경쟁 중이다.

 

AWS매출 29% 성장했는데, 동기간에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클라우드 매출은 17% 증가했다. 

 

2020 Q2

그래도 수익, 순이익, 영업이익, 현금 다 크게 증가했다.

 

아마존은 30여개 글로벌 기업과 동맹을 맺지만, 애플, 구글은 독자적 경쟁 체제로 나간다는 것.

 

아마존의 협력과 동맹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앞으로 어떻게 날까?

 

 

아마존은 모든 것을 팔고, 효율적 물류/배송 시스템 구축해 왔다. 

+ 클라우드, 인공지능 서비스 인프라 장악했다. 

> AWS 성장, 인공지능 서비스 장악을 위한 비용 증가 체크 필요하긴 하지만

> 알렉사, 자율주행 배송 로봇 및 드론, 인공지능 관련 기업 선두주자에 틀림없다. 

 

 

아마존 수익 가속화의 원인

 

- 아마존 프라임 1일 배송

- 핵심 성장 동력인 AWS : AI, 반도체 사이클과 함께 클라우드 시장은 더 커질 것이다

(최근에 우주인터넷프로젝트 카이퍼 - 소형 위성 3236개를 쏘아올려 전 세계에 초고석 인터넷 제공

- 아마존이 100억 달러 규모를 투자했다. 상용화되면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 시장 장악 가능하다고.)

- 알렉사, 스마트 스피커 : 아마존 기업 성장의 선봉이다. GM과의 콜라보로 자동차에도 사용될 수 있다.(쉐보레, 뷰익, GM, 캐딜락)

 

제2 닷컴버블?

 

나스닥 주가가 계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 아마존은 3월 이후 주가가 가장 큰 오름폭 기록했다. 

아마존의 주가 변동 추이는 다른 테크 기업보다 높은 편이다. 

 

 

 

현재 4대 테크 기업은 실적과 기술 기반이 탄탄해 거품 붕괴 우려가 없다??

 

- 닷컴버블 당시보다 테크 기업이 미국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졌다. 

-> 60년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장을 주도했던 50개의 주식 : Nifty-Fifty

     >기업 주가가 시장 편균 2배 이상 웃돌고, PER이 40-90배까지 다양했다. 

       당시 증권가에서 '바이 앤 홀드' 전략이 유행했는데, "우량주를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반드시 돈을 번다"는 전략이다. 

       개인투자자도 시총 상위 대형주를 매수하며. 대형주로 수급 쏠림이 심화되었다. 

       1973년 오일 쇼크와 함께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급락했고, 고점 대비 평균 80-90%로 주가 하락했다. 

 

테크/바이오기업의 주가 -PER(시가총액/순이익)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금융자산의 가치는 앞으로 벌 수 있는 돈을 현재 가치로 계산한 것이다. 

> 저금리 시대에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기업 가치가 훨씬 높아진다.

 

유동성은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제로 금리 시대, 정부의 양적 유동화)

 

테크 기업들은 꾸준히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변수도 많다.

넷플릭스<-> 디즈니의 경쟁,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과 트럼프의 불화 같은 변수.

 

언제든 몰락하거나 대체될 수 있는 게 테크 기업이다. 

 

 

결론 : 

사업이 충분히 탄탄하게 전개될 것인가,

사업 전망과 관계없이 시장을 급락시킬 외부 충격의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따져야 할 것이다.

 

 

참고

 

Q2 results

Amazon PE Ratio 2006-2020 | AMZN

재무제표, 투자지표 요약

참고 유튜브 내 투자금을 10배로 만들어줄 미국 인공지능 유망회사 10개 집중분석-2부(ft.아마존, 세일즈포스)

'천정부지' 테크기업 주식 PER 어떻게 봐야 할까

Operating income : 영업이익

Operating margin : 영업 마진

TTM : Trailing Twelve Months (최근 12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