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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스터디

농산물 원자재 가격, 전망 분석 (옥수수, 설탕, 쌀)

9월의 자산 스터디에서 원자재 분석을 하기로 했다. 나는 농산물 파트를 맡았다.

 

농산물은 성격상 현물이 아닌 선물로 거래된다. 

 

최근 계속된 폭우와 장마, 코로나 사태로 농산물 가격이 올랐다는 것도 이 파트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옥수수는 8월부터 가격이 상승세이나, 최근 1년간은 가격이 하락세이다.

설탕은 8월부터 가격이 하락세고, 5년간도 가격이 하락세다. 좋은 투자 대상은 아니다.

 

면화와 소맥의 경우 5년 차트로 봤을 때, 면화는 메리트 있는 투자 대상은 아니고 소맥은 가격이 들쭉날쭉하니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면 수익은 얻을 수 있겠다.

 

쌀 선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3월부터 가격이 올라 6월에 피크를 찍었으나, 수출 제한이 하락되고 수급이 완화되면서 가격이 내렸다.

 

다음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농산물 선물 ETF, ETN이다. 

 

5년 차트로 봤을 때 (KODEX 3대 농산물 선물은 1년)

전반적으로 다 하락세다.

 

신한의 옥수수 선물상품인데, 최종결제가 "실물인수도" 라고 되어 있다. 

 

실물 인수도 PhysicalDelivery :

선물 만기에 최종결제 가격에 해당하는 인수금액과 기초자산인 실물을 직접 교환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선물계약에 적용되는 만기정산 방법이다. 

 

거래소가 지정한 창고를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가 실물 인수, 인도한다. 

선물거래의 경우 특정 시점에 특정한 상품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인도, 인수할 것을 계약하는 것이므로 현물 결제 시에는 실물을 인도, 인수하는 것이 원칙이나,

 

현물 주식을 인도, 인수하는 것은 번거로울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게 되므로 고안된 것이 현금결제 방법이다. 

(주가지수, 단기 금리, 돈육 상품 같은 선물거래에 활용된다.)

 

 

ETF, ETN의 경우 롤오버롤오버(선물 교체) 비용이 있다는 걸 유의해야 한다. 

수요가 감소하면 원물 가격이 급락하고, 결제월이 멀어질수록 선물 가격이 높아지는 콘탱고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이라

롤오버에 따른 성과의 편차 주의해야 한다.

 

선물에 투자하는 ETF, ETN은 결제일이 다가오는 선물을 결제일이 먼 선물로 주기적으로 교체하는데,

콘탱고 장세에서는 이 비용이 커져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농산물 #원자재 #선물 #ETF #E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