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여초 (A.K.A 불초상) 프랑스어 스크립트를 구해서 프랑스어 공부를 해보고 싶었으나
내 비루한 검색 실력으로는 구할 수가 없었다... ^^
그러나 블루레이 프랑스어 자막이 꽤 괜찮다.
음향 효과도 나와있고.
이런 지시문도 나온다.
프랑스 사람들 자막 보는 거 안 좋아한다더니...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인지 모닥불 소리, 파도 소리, 바람 소리 등등
음향 효과도 다 색깔 자막으로 있다.
이렇게 인물 위치에 따라서 위치를 잡아준다.
x값 y값을 다 지정했다는 건데....
자막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저게 다 얼마만큼의 추가 시간이 필요한 노동인지 감도 안 잡힌다...
그래도 x축 y축 인물 위치 맞춰서 대사 놓으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문제는
보통 인물이 주고받는 대사가
- 그래?
- 그랬지
하고 한 화면에 표시된다면 여기는 저걸 잘라서
이런 식이다.
대사를 잘라서... 1개로 처리할 수 있는 줄이 2개가 되어... 노가다가 2배.. ^^! 싶었지만
청각장애인의 경우 누가 말하는 대사인지 모르니 인물 위치까지 맞춰 주는 센스였던 것이다...!
세상에.
(하지만 내가 저걸 다 노가다한다고 생각하면...
돈 4배로 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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