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고

2023년 2월 회고

회사

벌써 입사 5개월 차가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회사에서 2023년 상반기 OKR을 2월까지 설정하게 해서, 2월 중반부터는 모든 팀이 OKR을 정하고 신규 목표를 시작한다. 그 말인즉슨, SRE는 2월부터 서비스 오픈,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 관련 요청들의 티켓들로 업무량이 미친 듯 쌓인다는 것입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와 원래 이렇게 티켓 양이 많은 걸까 했는데 OKR 수립 직후라 그렇다고 팀원 분이 말해주셔서 알았다.

나의 상반기 OKR은,

  • 쿠버네티스 버전 업그레이드
  • 기존에 EC2 위에서 운영되던 회사의 코어 서비스들을 쿠버네티스 환경으로 이관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신규 서비스 오픈 티켓등을 열심히 쳐냈다... 단순히 요청이 들어왔다고 그대로 무지성으로 하는 게 아니라, 이 서비스와 연관된 도메인, 이 서비스가 연결되는 db, redis 등등을 보고 어떤 sg를 열어줘야 하는지 미리 문서화를 구체적으로 꼼꼼하게 해 둬야 일을 두 번 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았다. 더불어 내가 회사 서비스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신규 서비스 등을 오픈하면서 회사 내의 서비스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 

 

공부

널널한 개발자님의 네트워크 기초 강의를 매일 하나씩 듣고 인증하는 스터디를 열었는데, 기초 강의를 다 들었다! 전에 진행한 스터디에서는 다 듣진 못했어서 뿌듯하다 ㅎ.ㅎ 이번에는 연이어서 네트워크 응용편도 쭉 하루에 하나씩 듣고 인증하는 스터디를 추가로 열었다!

 

솔루션 아키텍트 핸드북

aws 히어로인 송주영 님이 요 책을 추천하시기에 관심 있게 보고 있었는데, 아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분이 "이 책을 1-2년 차에 알았더라면 정말 좋을 내용들로 가득하다"라고 하셔서 혹해서 스터디를 모집했다! (그렇다 나는 스터디를 열어야만 두꺼운 개발책을 읽을 수 있다...)

책은 솔루션스 아키텍트는 어떤 직업인지, 왜 필요한지, 솔루션스 아키텍트는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등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자면, 고객(기업)이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자 할 때 고객의 목적에 맞게 어떤 아키텍처로 서비스를 구성하는 게 효율적 일지 솔루션스 아키텍트는 데모나 다른 기업의 사례, aws의 베스트 프렉티스 등을 보여주며 고객이 더 효율적이고 비용 절약적으로, 그리고 나중에 확장 가능한 구조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걸 위해서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는지 등등을 초반부에 다룬다.

SRE, 보안, 개발, 데이터, 머신러닝, 솔루션스 아키텍트 등 다양한 분야의 팀원들이 모여서 매우 기대중이다..!!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

근처에 사시는 DevOps 2분과,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팀원분을 꼬셔 4명이서 위 책을 읽어나가며 이야기를 나누던 이 스터디가 끝났다! 대략... 8번 정도는 모임을 진행한 거 같다. 이 스터디는 정해진 분량을 미리 읽어온 후 인상 깊었거나, 다뤄보아서 아는 부분이나,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실제로는 어떤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정해진 분량을 미리 읽어오는 방식에 따르는 고질적인 문제인 "바빠서 책을 미처 못 읽어오는 케이스"가 종종 생겨서... 다른 스터디는 스터디원들의 참여를 더 독려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해야겠다 싶다. 정해진 분량을 미리 읽어오되, 스터디 자리에서 랜덤으로 진행자를 정해서 스터디 분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구조면 더 나을까?

 

AWS Best Practices

매주 수요일마다 팀끼리 진행하는 스터디를 드디어 재개했다!! 요 블로그에서 다루는 주제를 매주 하나씩 선정해서 알아가보고 있는데, 발제자마다 관심 있는 주제가 다르다 보니 전혀 모르던 분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평소에도 심심하면 하나씩 읽어보기 좋은 블로그 같다! 

 

인프런 멘토링

https://www.inflearn.com/mentors

 

멘토링 - 선배와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 인프런

선배와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세요. 더 빨리, 멀리 갈 수 있어요. 😀

www.inflearn.com

인프런에서 멘토링을 받았다. 직무와 진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현재의 나와, 내가 생각하는 커리어와 비슷한 길을 거쳤던 분이 계시길래 멘토링을 요청했고, 승낙이 되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 이력서, 포트폴리오와 블로그, 내가 가진 고민과 질문등을 사전에 정리해 보내드리고
  • 멘토링 시간 동안 그 고민과 질문등을 다루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고, 내가 가진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과 업무 성과를 내기 좋은 프로젝트들도 소개해주셔서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분들에게도 이런 게 있다고 추천하고 있으며, 다른 멘토 분들과도 또 진행해보고 싶다!

 

네트워킹/행사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 2월이었다.. ㅎㅎ 

2월에 aws 한국 사용자모임 성수의 첫 밋업이 있었는데, krug 성수의 오거나이저로 참여하게 되었다 ㅎ.ㅎ 다음 모임들을 어떻게 준비할지, 네트워킹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등등을 생각하면 설렌다,, 

나는 국비학원에서 데이터/AI 과정을 들었지만, 해당 학원에서 DevOps 과정도 만들었는데, 이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이 이제 취업을 하셨다!! 수료생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연락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 같은 부캠 데봅스분들도 만났다. 이렇게 한 분 한 분 업계 분들을 알아가는 기회가 정말 소중하고, 나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기에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고, 나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운동

링피트를 하긴 하는데... 주에 2회 꼴로 하고 있다.... 주 3회 목표로 정진해야겠다!! 

요새는 어드벤처 모드보다 커스텀 모드로 원하는 부위를 조지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이게 같은 시간 대비 운동을 더 집중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취미

스터디 만들기...?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5-6월 회고  (0) 2023.07.02
2023년 3월 회고  (2) 2023.04.01
2023년 1월 회고  (1) 2023.02.03
2022년 회고  (3) 2022.12.31
7월 회고  (0) 2022.08.15